신한은행이 네이버페이, 네이버부동산과 연계해 전세대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신한은행 앱의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향후 네이버부동산과 연계해 전세매물 검색과 대출신청을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12일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세대출을 신규로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 메뉴에 게시된 '신한SOL 전세대출' 배너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고 전세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내달 말까지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자동으로 신한은행 전세대출 상품 추천 서비스로 이동하며 연소득, 보증금, 원하는 주택종류 등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전세대출 상품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 전세대출은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대출 신청 및 약정, 실행의 전 과정을 신한 쏠(SOL)에서 진행할 수 있다. 전세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대출금 입금일 후 다음 달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쿠폰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네이버 부동산 내에도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 상품 추천 배너를 게시해 고객이 원하는 전세매물을 검색 후 바로 전세대출 한도, 금리 등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및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