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약개발 가속화' CDO 경쟁력 선봬

  • 2025.10.16(목) 14:18

항체의약품 개발기간 '10개월 → 8개월' 단축
9개 플랫폼 기반 '엔드투엔드' 맞춤형 서비스

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배양PD팀장(상무)이 16일 진행된 BIX 2025 런천 세션에서 CDO 서비스 경쟁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종합 박람회에서 자사의 위탁개발(CDO)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 콘퍼런스에서 '신약개발 가속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제출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일정을 단축하는 CDO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이태희 항체배양PD(공정개발)팀장은 "초기 단계 개발 가능성 평가와 리스크 기반 CMC(화학·제조·품질관리) 계획 수립, 병렬 워크플로우 도입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했다"며 "항체의약품의 후보물질 선별부터 IND 제출까지 소요 기간을 업계 표준(10개월)보다 짧은 8개월 수준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총 9개의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2020년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를 시작으로, 2024년 출시한 고농도 제형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과 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은 'Agile. Flexible. Focused on You(민첩성, 유연성,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6건의 수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를 출시하며 CDO·CMO를 넘어 CRO(임상시험수탁)까지 아우르는 CRDMO(위탁연구개발생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는 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 협력해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높이려는 구상이다.

이 팀장은 "올해 안에 자체 마스터 세포은행(MCB) 구축이 완료되면 개발 타임라인이 한층 더 단축될 것"이라며 "축적된 트랙 레코드와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신약개발 과정의 난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BIX에서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능력을 강조했다. 회사는 2032년까지 총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모달리티 영역으로의 확장할 계획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