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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크, 한독테바와 '알짜' 항암제 5종 독점 계약

  • 2026.01.19(월) 16:16

유방암·전립선암 필수 치료제 확보
"연 매출 100억 추가…올해 200% 성장"

킵스바이오파마의 자회사 빅씽크테라퓨틱스가 한독테바의 핵심 항암제 라인업을 품으며 외형 확장에 나선다.

빅씽크는 한독테바와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등 총 5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롱퀵스 프리필드주'를 통해 쌓은 신뢰와 성공적인 협력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빅씽크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유방암·전립선암 '필수 치료제' 확보

새로 도입하는 품목은 △타모프렉스정(성분명 타목시펜) △테바레트로졸정(레트로졸) △테바아나스트로졸정(아나스트로졸) 등 유방암 치료제 3종과 △전립선암 치료제 테바비칼루타마이드정(비칼루타마이드) 등 항호르몬제 4종, 그리고 △면역억제제 테바아자티오프린정(아자티오프린)이다. 빅씽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번에 확보한 항호르몬제 4종은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표준 치료제(Standard of Care)'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약물이며, 전립선암 치료제 역시 꾸준한 처방이 이뤄지는 품목이다.

특히 레트로졸과 아나스트로졸은 폐경 후 유방암 환자가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안정적인 시장 수요가 형성돼 있다. 아자티오프린 역시 장기 이식 및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필수 약제로 꼽힌다.

"연 100억원 이상 신규 매출 기대"

빅씽크는 이번 5개 품목 도입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매출에 이번 계약 효과가 더해지며, 올해 전체 실적이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도 탄탄해졌다. 빅씽크는 기존에 보유한 유방암 신약 '너링스정', 구내염 치료제 '뮤코사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롱퀵스'에 이어, 이번에 대중적인 항호르몬제 라인업까지 갖추며 항암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항암 전문 제약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빅씽크 관계자는 "단순한 품목 수 늘리기가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 비중이 높은 핵심 치료제군을 확보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강화된 라인업과 영업 효율화를 통해 매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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