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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사장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

  • 2013.07.07(일) 17:16

아시아나 7월의 악몽..창사이래 3번째 사고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에 대해 사죄했다.

윤 사장은 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비상대책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탑승객과 가족들, 국민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대책본부를 본사와 미주 지역본부에 마련해 인명 피해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조사위원회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동으로 조사한 후에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기 사고는 다른 사고보다 원인 규명 기간이 길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사고 발생 전 기내 안내방송은 없었으며 기장과 관제탑의 교신은 사고 후에 이뤄졌다”며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비행기 뒷부분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원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현지에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윤 사장은 “피해자를 보살피고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게 가장 급선무”라며 “보상은 사고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책반과 취재진 등을 실은 특별기를 마련해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사 이래 3번째 인명피해 사고를 냈다. 1993년 7월 B737-500 여객기가 해남의 한 야산에 떨어져 66명이 사망했으며 2011년 7월에는 B747 화물기가 제주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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