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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U턴고려’업체 달랑 1.5%

  • 2013.08.20(화) 10:22

중국, 동남아 등지에 공장을 운영중인 국내 기업 가운데 U턴을 고려하는 곳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보다 해외공장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국내 상황도 좋지 않은 탓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해외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제조업체 700개를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업 경영환경 변화를 조사한 결과 ‘해외공장 경영 여건이 과거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7.9%로 나타나 ‘좋아졌다’는 응답(15.4%)을 크게 웃돌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내공장 경영여건이 악화됐다’(31.4%)는 답변 역시 ‘호전됐다’(13.6%)는 응답보다 많았다.

 

해외공장 경영환경 악화 요인으로는 ▲임금인상 및 노사갈등(72.7%) ▲규제강화(12.6%) ▲외국인투자 혜택축소(9.5%) 등이 지목됐다.

 

그럼에도 해외공장 운영 환경이 국내보다 나은 것으로 보는 기업인(78.0%)이 많았다. 90%를 넘는 기업인들은 ‘해외공장을 다른 국가로 이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해외공장을 이전할 뜻이 있다’는 기업(9.2%) 가운데 ‘국내로 U턴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인은 1.5%에 불과했다.

 

국내 U턴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인건비 부담과 경직적 노사관계(43.0%) ▲현지 철수절차 및 국내이전부담(32.7%) ▲해외현지시장 점유율 감소(19.0%) ▲국내의 정부규제(2.3%) 등이 꼽혔다.

 

국내 U턴 촉진을 위해서는 설비투자관련 금융지원과 법인세 감면 등 세제지원(45.6%), 국내 정착에 필요한 공장부지 및 생산인력 지원(31.8%), 현지 철수절차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지원(19.3%)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해외공장 운영업체들은 평균 2개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출지역은 중국(62.3%)과 동남아(18.8%)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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