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삼성물산, 해외수주 100억달러

  • 2013.09.30(월) 11:25

1~3Q 해외수주 448억달러

삼성물산이 3분기까지 해외에서 100억 달러를 수주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220개 건설사가 해외에서 384건의 공사를 따내 총 448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8억달러)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92억달러, 43%)와 중동지역(178억달러, 40%)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270억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토목(28.3%), 건축(9%) 순이었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15건의 공사를 따내 총 99억9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려 해외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에서만 58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어 현대건설 56억9000만 달러(11건), GS건설(47억 달러), 현대중공업(35억 달러), SK건설(34억 달러) 등이 2~5위를 기록했다.

 

반면 업계 톱5 건설사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8억9000만 달러 수주에 그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에게 로이힐 프로젝트를 빼앗긴 게 뼈아팠다.

 

김기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해외건설 수주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