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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과천 '알짜' 재건축 7-2단지 수주

  • 2013.10.28(월) 10:19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은 지난 27일 열린 과천주공7-2재건축조합 조합원총회에서 이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3번지 일대에 기존 5층 아파트 400가구를 헐고 새로 514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329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278표를 받았다.

 

이 단지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단지 입구와 연결된 데다 단지 주위를 청계초, 과천고, 과천도서관이 둘러싸고 있으며 과천중앙공원도 보행로로 바로 연결되는 알짜 입지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설계평면과 차별화된 통합 디자인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면적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징 평면 등을 적용해 과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과천 재건축사업 중 유일하게 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돼 다른 단지들에 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시공사 측은 예상했다. 삼성물산은 과천에서 래미안 슈르(3단지), 래미안 에코펠리스(11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작년 12월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수주에 이어 이번 과천7-2단지 재건축 수주까지 분양성이 높은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과천 7-2재건축 조감도(자료: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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