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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휴대폰 등 ICT, 수출효자 품목으로 ‘우뚝’

  • 2014.01.09(목) 13:37

무역수지 작년 886억달러, 올해 899억달러 예상

반도체·휴대폰 등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올림픽과 월드컵 특수(TV·디스플레이패널)에다 스마트 기기의 고용량 메모리 탑재가 늘어나고(반도체), 기술 경쟁력 우위가 유지되며(휴대폰),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데(SW)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지난해 우리나라 ICT 수출 규모는 1694억 달러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 규모(5597억 달러)의 30.3%에 해당한다. 수입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808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442억 달러)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0년 783억 달러, 2011년 751억 달러, 2012년 773억 달러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571억5000만 달러(13.3%↑) ▲휴대폰 248억7000만 달러(23.0%↑) ▲디지털TV 74억3000만 달러(18.0%↑) ▲SW 34억5000만 달러(54.3%↑) 등이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은 293억3000만 달러를 수출했지만 전년보다는 8.1%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인 855억5000만 달러(8.2%↑)로 가장 많았으며 ▲아세안 213억3000만 달러(24.3%↑) ▲북미 173억6000만 달러(18.0%↑) ▲유럽 157억8000만 달러(0.7%↑) 등이었다.

 

산업부는 올해도 미국과 EU(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신흥국가의 스마트기기 사용 확대에 따라 ICT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가 올해 잡은 전망치는 수출 1774억 달러, 무역수지 899억 달러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원화 강세, 엔저에 기반한 일본 업체의 약진, 중국 업체의 경쟁력 향상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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