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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Watch]"키워드 'C.H.I.N.A'를 읽어라"

  • 2014.02.27(목) 16:42

中, 18기 3중전회 이후 경제정책 변화 주시해야
e-마켓·엔젤산업 등 유망산업 중심 공략 필요

작년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 이후 중국의 정책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3중 전회는 중국 현 지도부의 향후 5년간 정책 방침을 확정한 회의다. 따라서 변화된 중국 정부의 정책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이다.

홍창표 KOTRA 중국사업단 단장(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비즈니스워치 주최로 열린 '시진핑정부 2년차, 중국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중국 내수시장 공략 전략을 밝혔다.


홍 단장은 "작년 18기 3중전회 이후 중국 경제는 개방심화, 시장 중심, 분배강조로 요약된다"며 "e-마켓 산업, 엔젤산업, 뷰티산업, 헬스케어 산업 등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를 읽는 5개 키워드로 'Consumption(내수 활성화·소비진작)·Human(민생개선)·Innovation(산업 구조조정)·New-City(도농격차 해소)·Acceleration(내륙, 생태문명건설가속화)'로 꼽았다.

홍 단장은 "그동안 중국 내수 시장에서 한국산 소비재들은 좋은 이미지에도 불구, 소비로 연결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중국 정책 변화에 맞춰 가격·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로 연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중국 내수 시장에서 유망한 소비재 업종으로 4개 산업을 제시했다. 우선 e-마켓 산업에 대해서는 "중국의 온라인 마켓 규모는 2130억달러로 2억5000만명이 이용한다"며 "이번 3중 전회 이후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엔젤산업도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중국인들의 소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호재다. 아울러 1가구 1자녀 정책 완화, 영유아 제품 구매에 관대한 중국인들의 특성도 엔젤사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봤다.

중국에 확산되고 있는 외모 지상주의와 미용시장 확대 등으로 뷰티산업도 유망산업으로 분류됐다. 홍 단장은 "중국의 안티에이징 시장규모는 7조7000억원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성형인구는 400만명이며 점재 성형 고객도 1억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근 중국이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 산업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고혈압 환자가 1억6000만명에 달하고 당뇨병 환자도 1억명에 이르는 등 성인병 대국이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을 공장이 아닌 시장으로 봐야한다"면서 "중국인의 눈높이와 기호 등에 맞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꽌시(關係)'에 의존하기 보다는 원리원칙대로 시장에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수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선 콘셉트로 승부해야 하며 웰빙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이와 함께 유행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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