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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기는 2004년 6월 남편 김화중 전 희성금속 회장 별세 6년여 뒤인 2010년 10월로 현 자본금은 3억원(발행주식 6만주·액면가 5000원)이다. 특히 구훤미씨가 설립 당시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직접 챙기고 있고, 슬하의 1남4녀 중 차녀인 김선정(40)씨가 유일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사실상 구훤미씨 개인기업인 것이다.
오성로지스는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수영빌딩에 본사를 두고 해상·항공화물 운송 주선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사업 초기라 이렇다할만한 매출 실적은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로 대기업 물류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LG와 대림을 배경으로 한 향후 사업 확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게다가 구훤미씨 일가는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가진 재력가다. 소유주식만 하더라도 LG그룹 지주회사 LG와 LG상사 주식이 1800억원대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맏딸 김선혜씨가 단연 돋보이는데, LG 지분 1% 등 소유주식 가치가 910억원이나 된다.
아울러 구훤미씨도 주식가치가 900억원에 달한다. 잊을만 하면 구훤미씨와 자녀들이 수백억의 자산가 혹은 배당 부자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구훤미씨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울 경우 물류시장에 적지 않은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