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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LG전자 ‘더 나은 미래’ 선보인다

  • 2014.09.04(목) 11:23

올레드TV 전면배치, 차세대 이미지 강조
편리성 강조한 가전·'G 시리즈' 전시

LG전자가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65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에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및 고효율 가전 ▲차별화된 감성 혁신의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울트라HD 화질의 84형 디스플레이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했다. 여기에 고객의 일상과 LG제품이 함께하는 영상을 상영, 실생활에서 LG전자만의 디자인과 편리성, 최고의 화질을 경험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은 “LG만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로 고객의 삶을 더 윤택하고 즐겁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올레드TV ‘전면배치’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초대형 울트라 HD TV 라인업’ 등 차세대 TV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다양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열릴 올레드 TV시대에 LG전자가 게임체인저(Game Changer)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선 지난 8월 국내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시한다.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웹OS를 탑재했다.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으로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 웹OS와 가변형 77형 올레드TV.

 

LG전자는 ‘77형 가변형 울트라 올레드TV’도 전시했다. ‘LG 가변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화면 곡률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49형에서 105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도 전시한다. 독자적인 화질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 완벽한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다. 기존 HD, 풀HD 영상도 울트라HD 화질로 자동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됐다.

 

울트라HD TV 전시존에서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우아키(Wuaki)’ 등의 울트라HD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맥스돔(Maxdome)’, ‘필름박스(Filmbox)’, ‘비디오 사이어티(Videociety)’, ‘오코(Okko)’ 등 유럽 현지 주요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울트라HD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8K 울트라HD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98형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8K(7680×4320) 해상도를 적용, 4K 울트라HD 보다 4배 더 선명하다.

 

◇가전, 심플하게 편리하게

 

LG전자는 심플함, 고효율, 사용자 편의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Cord Zero)’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세탁기의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됐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10년 이상 긴 수명, 고효율, 고성능 등을 구현한다.

 

대표 제품인 무선 진공청소기는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흡입력과 사용시간을 극대화했다. 손잡이와 본체간 거리를 인식해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까지 더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와 고효율 세탁기 모습.

 

업계 최고 효율인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 ‘바텀 프리저’ 냉장고, LG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냉장고 등 ‘초절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반 냉장고 모델을 전시한다.

 

유럽의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최대 5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드럼세탁기 전략 모델도 공개한다. LG만의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 모터 기반 ‘터보워시(Turbo Wash)’ 기술로 세탁시간을 기존 85분에서 49분으로 줄였다.

 

◇스마트홈·G워치 등 눈길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HomeChat)’ 지원 제품을 스마트 생활가전 외에도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기기를 확대했다.

 

LG전자는 미국 스마트 온도 조절기 ‘네스트(Nest)’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업체들과 협력을 본격 화한다. ‘네스트’는 사용자의 외출·귀가에 맞춰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가정용 지능형 냉난방 온도 조절기 업체로 올초 구글이 인수했다

 

▲ G워치R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full 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기존에 공개한 ‘G워치’와 ‘키즈온(KizON)’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밖에 전략 스마트폰 ‘LG G3’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G3 비트’, ‘G 비스타’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3 스타일러스’를 최초 공개해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34형 21대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모니터다.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모든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스템인 '뮤직 플로우'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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