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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GS칼텍스, 화학부문 선방으로 적자폭 감소

  • 2014.11.06(목) 17:34

GS는 영업이익 급감

GS칼텍스가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떠안았다. 다만 화학사업에서 이익이 늘며 적자폭을 줄인 것이 위안거리다.

 

GS칼텍스는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144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한 것이지만 전분기보다는 적자폭을 560억원 이상 줄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한 10조1916억원,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손실이 발생해 순손실액은 115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정유사업에서 적자폭이 감소했다. 이 사업에서 3분기 영업손실은 1646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88억원 줄었다. 매출액은 8조2070억원이다.

 

석유화학 사업에선 눈에 띄게 선전했다. 2분기 급락했던 파라자일렌(PX) 가격이 생산자들의 공급량 조절로 회복되면서 적자폭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전 분기(378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은 1조6179억원이다.

 

윤활유 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경쟁의 심화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1억원 감소한 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문 매출액은 3457억원을 기록했다. 연료전지 및 해외법인에서 거둔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8억원, 210억원이다.

 

한편 GS칼텍스와 GS홈쇼핑, GS리테일 등을 포함한 GS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한 2조7258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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