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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20', 인도의 마음을 사로잡다

  • 2014.12.18(목) 11:23

신형 i20 인도서 '올해의 차'에 선정

현대차 신형 i20(현지명:더엘리트 i20, the Elite i20)가 인도에서 ‘올해의 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신형 i20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5년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15)’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10개 언론매체 소속의 저명한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비,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i20는 이번 평가에서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의 씨티(City)와 마루티 스즈키의 시아즈(Ciaz) 등을 제치고 선정됐다.

▲ 현대차의 신형 i20.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08년 i10이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그랜드 i10이 수상했다. 올해에는 신형 i20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돼 사상 최초로 단일 업체가 2년 연속 수상 및 3회 수상을 기록했다.

신형 i2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택했다. 외관은 헥사고날(6각형) 프런트 그릴과 검정색 C필라를 강조했다. 내장은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또 인도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개발초기부터 차량에 반영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4개월 만에 약 6만대가 계약됐다.

서보신 현대차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인도 고객들과 언론이 현대차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등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 제고에 더욱 힘써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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