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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 명품 차 본고장 독일서 인정받다

  • 2017.05.14(일) 14:05

아우토자이퉁 소형차 비교평가서 1위 차지
실내 공간 및 인테리어 완성도 평가 높아

현대자동차 유럽 소형차 모델인 'i20'가 독일의 유명 차 전문 잡지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발간된 아우토자우퉁에 실린 소형차 비교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체는 1969년 설립돼 격주로 발간되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다.

 

▲ 현대자동차 유럽 소형차 모델 i20는 독일 아우도자이퉁으로부터 6개 경쟁모델 중 가장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i20와 폭스바겐 폴로(Polo), 닛산 미크라(Micra)와 포드의 피에스타(Fiesta), 시트로엥 C3 및 혼다 재즈(Jazz)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차체와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로 이뤄졌다.

 

i20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높은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안락함과 제동성능, 경제성 등에서도 경쟁력 있는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6개 모델 가운데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 등이 경쟁모델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시트는 운전자를 배려했고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는 2015년 레드닷, iF 디자인상 수상 등 디자인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아우토자이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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