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Chevrolet)가 퍼포먼스 머슬카 ‘카마로 SS'의 국내 판매 모델에 레드와 실버 등 새로운 외장 컬러를 추가한다.
한국GM은 내달 본격 판매를 앞둔 카마로 SS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장하는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외장 컬러 및 스콜피온 레드(Scorpion Red) 내장 컬러를 적용한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Volcano Red Package), 도시적 감성을 더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외장 컬러를 추가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카마로 SS 사전 계약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카마로 SS는 강렬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근육질 스포츠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힘입어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도입 물량이 추가된 카마로 SS는 판매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6세대를 걸쳐 진화한 카마로 SS는 쉐보레 브랜드의 퍼포먼스와 기술력을 상징한다. 8기통 6.2L 엔진이 뿜는 최대출력 453마력과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제공하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판매된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 가격은 5098만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