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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점유율 1위

  • 2017.04.25(화) 15:27

트랙라인 집계결과, 1분기 19.2%
세탁기·냉장고 점유율 1위 지켜

삼성전자는 25일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트랙라인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의 브랜드별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을 분기 단위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줄곧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19.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점유율이 4.5%포인트 늘었다. 품목별로는 세탁기(19.7%)와 냉장고(23.0%)가 각각 2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고 오븐(18.2%)과 전자레인지(13.5%) 점유율도 높게 나왔다.

특히 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점유율은 34.0%로 32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은 22.3%였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하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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