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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탁기 '플렉스워시', 인체공학 디자인 인정

  • 2017.04.30(일) 11:23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삼성전자는 자사 세탁기 '플렉스워시'가 지난 28일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28일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 제17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시상식에서 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 양혜순 그룹장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결합한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신체 부위에 근전도 검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분석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야각과 동작 범위를 플렉스워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상부 콤팩트워시를 여닫을 때 팔을 많이 뻗을 필요가 없고, 세탁물을 꺼낼 때 허리를 무리하게 굽히거나 어깨를 들지 않아도 되게끔 설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 양혜순 그룹장은 시상식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양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개발한 플렉스워시가 출시 후 국내외로 좋은 평가를 연이어 받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세심한 배려가 담긴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렉스워시는 올해 초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아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킨 제품으로 검증 받았다.

특히 미국 환경청은 플렉스워시 출시를 계기로 내년부터 에너지스타 대상 제품군에 '보조 세탁 시스템을 갖춘 가정용 세탁기'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에너지스타 개정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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