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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욱의 인재상 '멀티 스페셜리스트'

  • 2018.07.06(금) 14:41

창립 64돌 기념식 "둘 이상 분야 전문가 되라"
"주 52시간 근무 환경…일하는 방식도 바꿔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멀티 스페셜리스트'라는 인재상을 강조했다. 적어도 두 가지 이상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야한다는 당부다.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진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 동국제강)

 

장 부회장은 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동국제강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동국제강의 인재상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멀티 스페셜리스트를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며 "한가지 업무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업무의 도전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자"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이 수 많은 난관 속에서 재무구조 개선약정 조기 졸업, 부채 비율 급감, 신용등급 상향 등 많은 결과물을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더 저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개편과 주 52시간 근무 시행 등 최근 업무환경의 변화에 대해 "일하는 방식의 재점검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야근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버리고 정시 퇴근을 당연 시 하는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버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동국제강만의 일하는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이어 "창의적 소통과 몰입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을 역설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일부로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김연극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형 기존 조직체제를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기념식 후 오후에는 직원들과 '피자 파티'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본사와  인천, 포항, 당진, 부산, 신평 등 각 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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