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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2018.11.14(수) 14:31

미국내 신규 공장 설립 검토

폭스바겐이 미국과 유럽에 출시하는 전기차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 "폭스바겐과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 가격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수주물량은 미국과 유럽 공장에서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신규배터리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최종 후보지 3~4곳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 공급물량 확대 등을 염두에 두고 증설 계획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K이노베이션의 뛰어난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안정적 공급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영토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연간 배터리 생산량은 올해 말 서산 배터리 2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4.7GWh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과 중국 창저우시에 건설할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연간생산량이 약 20GWh까지 확대된다. 이는 전기차 67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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