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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해 매출 목표 7조, 수주 8조"

  • 2019.01.10(목) 14:18

LNG선ㆍ컨테이너선 시황 회복
해양플랜트 투자 기대감 반영

삼성중공업이 올해 매출 목표액과 수주 목표액을 각각 7조1000억원과 78억달러(약 8조 7300억원)로 제시했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목표 매출액(5조5000억원)과 수주 목표액(63억달러)보다 각각 29%, 25%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하고 중기 목표인 2021년엔 매출 9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되고,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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