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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1Q]유진기업, 건설경기 풀죽어도 '꿋꿋'

  • 2019.05.15(수) 18:02

영업이익 195억원..작년 수준 유지
"경기불황 대비해 비용절감 주력"

레미콘 사업을 주력으로하는 유진기업이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작년 수준으로 지켜냈다.

유진기업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38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 가량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5.8%로 전년동기(5.9%)와 0.1%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건설 경기가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유진기업 본체만 따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5억원과 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12.5%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레미콘 비수기라는 불리한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각종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침체지속을 나타내기 때문에 불황에 대비해 비용절감, 원자재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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