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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1Q]삼성자산운용, 분사 후 최대 '함박웃음'

  • 2019.05.16(목) 16:39

순이익 143억원…전년比11.9%↑
수탁고 증가에 관련 수익 확대

삼성자산운용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만에 가장 많은 분기 순익을 내면서 재작년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헷지운용 자회사 분사 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올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으로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57.5%, 전년 동기 대비 11.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이 140억원 대로 올라온 것은 2016년 1분기 145억원 이후 3년 만이다. 2017년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헷지운용을 자회사로 분사한 뒤 거둔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영업이익은 1년 전 수준에서 11.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확대 요인으로는 펀드 수탁고 규모 확대가 꼽힌다. 수탁고가 늘어나면서 운용보수 수입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올 3월 말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운용자산 규모(AUM, 설정원본+계약금액)는 236조8562억원이다. 1년 전(220조3590억원)에서 16조4972억원 늘어났다. 작년 12월 말(230조2844억원)에서 6조5718억원 늘어났다.

덕분에 자산관리 수수료 및 펀드운용보수 등을 포함한 올 1분기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5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예년 수준과 비슷한 286여억원에 머물렀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비용 대비 수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확대됐다"며 "올 초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단기금융펀드(MMF)에 자금이 몰렸고, 연기금 및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서도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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