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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1Q]한화자산운용, 예년과 엇비슷…무던한 출발

  • 2019.05.17(금) 11:16

순이익 52억원…전년比 14.1%↓
"일회성 요소 빼면 예년 수준"

한화자산운용이 올 1분기 예년수준과 엇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들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운용업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확대됐지만 기관자금 비중이 높은 탓에 수혜가 제한됐다.

16일 한화자산운용은 올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으로 5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6.6%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수치다.

2017년까지 투자 일임 펀드 성과보수와 한화생명 운용자금을 넘겨받은 효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둔 후 지난해부터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른 운용사의 경우 올 초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면서 개인 매매가 증가해 수익이 늘었지만, 한화자산운용의 경우 기관 비중이 높아 예년 순익 수준에 머물렀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2016년 한화생명으로부터 운용자금 22조여원을 넘겨받았다. 당시 운용자산 규모(AUM, 설정원본+계약금액) 66조원의 3분의 1 규모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타 운용사와 비교해 기관 자금 비중이 높은 이유다.

순익 증가세가 더딘 데는 외부 운용위탁수수료와 함께 증권처분손실 규모 확대가 영향을 줬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영업비용(183억원)이 전년 대비 27.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71억원)도 17.7% 줄어들었다.

펀드 수탁고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 3월 말 한화자산운용의 운용자산 규모(AUM, 설정원본+계약금액)는 90조6771억원으로 1년 전 89조4470억원에 비해 1조2301억원이 증가했다. 작년 말 89조6684억원에서 1조87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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