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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약진' 삼성전자, 세계 TV시장 선두 유지

  • 2019.05.22(수) 16:28

IHS마킷 조사결과, 1분기 판매량·금액 모두 1위
QLED TV, 전년비 2.5배 성장…OLED TV 앞서

삼성전자가 고가 브랜드인 QLED 성장세에 힘입어 전세계 TV 시장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을 인용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판매금액 기준, 판매량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점유율은 각각 29.4%, 18.8%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 13년 연속 전세계 TV시장에서 판매량, 판매금액 모두 1위를 유지했다.

판매금액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판매량 비중은 이 기간 0.4%포인트 떨어졌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TV 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QLED TV가 삼성전자의 선두 유지에 기여했다. 전세계 QLED TV 판매량은 91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5배 성장했다. 판매금액은 9억7000만달러에서 18억7000만달러로 약 2배 늘었다.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2%(89만6000대)에 이른다. QLED TV 진영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중국 TCL·하이센스 등이 참여 중이다.

OLED TV를 넘어선 성적표다. OLED TV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1만1000대, 판매금액이 13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 OLED TV 진영은 LG전자를 필두로 일본 소니·파나소닉·도시바, 유럽 필립스·뢰베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해 준 덕분"이라며 "올해는 QLED 8K 시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전체 TV시장은 수량 기준 약 52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시장 가격 하락으로 약 250억달러를 기록하며 이 기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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