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소형 SUV 넘버원' 베리 뉴 티볼리 출격...'신차급 진화'

  • 2019.06.04(화) 15:12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 내외관·엔진 추가
13가지 주행제어기술 적용...1678만원부터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내외관을 개선하고,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면서 신차급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며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베리 뉴 티볼리'는 쌍용차가 4년 만에 내놓은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다. 무엇보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 됐다.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함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LED 라인이 보강된 점은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변화가 있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을 부각시켰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신규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블랙 포함)가 마련됐다.

베리 뉴 티볼리 내부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엔진은 쌍용차가 새롭게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내고,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리터 디젤엔진의 성능 또한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향상됐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됐다.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AWD 선택시 제외).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하고 차체 패널의 강성을 증대하는 등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했다. 전후방 서브프레임에 다이내믹 댐퍼와 4점 마운팅을 각각 적용하고, 각 필러에 흡음재를 추가·보완해 정숙성을 확보했다.

안전장치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를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베리 뉴 티볼리 후측면/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티볼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동급 최초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감상, 컨트롤할 수 있다. 모드에 따라 테마가 변경되고 나만의 개성을 살린 웰컴 메시지(탑승시 초기화면)를 만들 수 있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은 물론 AVN 화면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시원스러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고성능 마이크로 에어컨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주는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최대 3개 모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8Way 운전석 파워시트에 장시간 운행의 피로를 줄여 주는 동급 최초 4Way 요추지지대가 적용됐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