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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차별화된 기술로 배터리 시장 주도"

  • 2019.07.01(월) 13:48

창립 49주년 기념식서 설파…연구동 준공식도 가져

삼성SDI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기술혁신에 기반한 지속성장 필요성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1일 기흥사업장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잡아야만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며 "혁신 유전자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한 혁신을 담대하게 준비하자"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만큼 혁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전 사장은 관측했다.

1일 기흥사업장에서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사진=삼성SDI 제공

전 사장은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혁신 문화 정착, 시장 선도자(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전 사장은 창립기념식을 배터리 연구개발 기능 강화를 위해 신축된 'E3'동에서 진행하며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E3동의 'E'는 환경(Eco)과 삼성SDI 주력사업 에너지(Energy)의 앞글자를 땄다. 이날 E3동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

그는 "연구, 개발, 제조 등 각 부문이 하나의 팀이 돼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설파했다. 전 사장은 이어 품질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1의 가치라고 강조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명확히 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달간 국내 6개 사업장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전 사장과 경영진들은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물품들을 담는 '에너지 충전박스'를 제작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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