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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롤러블TV,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 2019.08.22(목) 13:18

獨 레드닷·iF 공모전 이어 美 IDEA 수상

LG전자의 롤러블TV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LG전자는 22일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사진)'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Ceiling Fan)'도 금상을 수상했다.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공모전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700여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화면을 본체 속으로 말아 넣는 세계 첫 롤러블TV다.

절제미를 바탕으로 전체 외관에는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원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지난 3월 열린 레드닷과 iF 디자인 공모전에서 각각 최고상과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IDEA 공모전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은 제품으로 기록됐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았다"고 말했다.

함께 금상을 받은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에 나있는 혹에 착안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선풍기 날개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날개의 회전으로 생기는 소음과 난기류를 줄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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