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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한눈에 보는 갤럭시 '10년 실적'

  • 2020.08.31(월) 08:40

전성기 영업익 20% 육박…반도체도 압도
시리즈 성쇠 따라 IM 수익성 오르락내리락

삼성전자가 '갤럭시'라는 스마트폰 은하계를 펼친 지 꼬박 10년이 흘렀습니다. 갤럭시는 삼성전자의 현재이자 다가올 미래입니다. 브랜드 플래그십(최상위) 모델 'S'와 '노트'가 그 중심인데요. 이 둘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10차례 변신해 올해 숫자 '20'을 달았습니다.

갤럭시는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죠. 스마트폰 시장의 태동기부터 등장해 찬란한 성장기를 누리고, 이제는 수요 포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은 갤럭시와 흥망성쇠를 함께 했습니다. 한 때는 반도체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기도 했고, 제품이 품질 논란을 빚을 때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브랜드가 등장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IM사업부의 분기별 실적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보시죠.

삼성전자 IM부문은 갤럭시 S 판매 호조로 2010년부터 분기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히트하며 이익을 꾸준히 늘렸죠. 2012년에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4조원을 넘겼고 2013년에는 무려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2013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8%였는데, 애플과의 특허소송으로 지출된 충당금을 제외하면 20%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IM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67.8%로 반도체를 대체할 새로운 '캐시카우'로 등극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고 갤럭시 효과가 떨어지면서 실적이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2014년 3분기에는 3년 만에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8개 분기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했죠.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갤럭시 S7가 출시된 2016년부터였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대를 넘겼고 영업이익률도 10%대 중반까지 회복됐습니다. 2분기에는 4조원대 벽도 넘었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갤럭시 노트7 발화라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3분기 갤럭시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IM부문은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 '캐시카우' 자리를 다시 내어줬습니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노트8로 소비자 신뢰를 되찾으면서 다소 안정됐습니다. 그 이후로 성장성이나 수익성은 정체된 상황입니다.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로 이전과 같은 화려한 숫자는 보기 어렵지만 코로나19 시국에 안정세을 유지하는 것 역시 실력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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