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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코로나1년 #2 '아! 일자리'

  • 2021.01.29(금) 15:43

비자발적 실직 사상 처음 200만명 넘어

지난해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역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실업급여 신청 사무소.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0년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역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한파가 매섭게 몰아닥친 영향이다. 특히 임시·일용직과 영세 사업장 등 취약층에서 비자발적 실직자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사업체 노동력을 조사한 결과다. 작년 12월 사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전년동월보다 33만4000명 줄었다. 고용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와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가 큰 폭의 감소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부 분석과 달리 상용직에서의 감소가 26만7000명이나 됐다. 공공일자리가 많은 임시일용직에선 8000명 줄었다. 기타 5만8000명 감소였다. 정부가 돈을 퍼부어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도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이다 보니 사업체 종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이다.

정부 재정으로 만든 일자리가 많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공공행정, 사회보장행정 등에서는 종사자가 증가(14만4000명)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여가 등과 관련된 서비스업에선 급격한 감소세(-36만9000명)를 나타냈다.

고용노동청에서는 실업급여와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 속 '실직 한파'가 몰아치는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중구 고용노동청에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소가 개소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임금체불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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