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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즐겨찾는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1200만 돌파

  • 2021.07.24(토) 08:30

MZ세대 이용자 과반…비결은 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와 '용호상박'

네이버가 선보인 인증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대학교 수강신청부터 취업 이력서 작성까지 이어지는 편의성을 바탕으로 MZ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이용자 12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네이버는 7월 기준 인증서 이용자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인증서 기능은 모바일 앱 상단 우측에 있는 네이버 서랍에 신분증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각종 자격증을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인증서 서비스는 MZ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 1200만명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4%가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증서 기능이 대학생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사이버대학교(세종·건양·글로벌·경희·서울·한국외국어·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이 강의 수강신청부터 시험 응시 등을 인증서로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사이버대 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 캠퍼스와의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지난 5월 네이버-연세대-우리은행은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하반기 중 3사가 합작해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취업 준비생의 활용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인증서는 지난 6월부터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연동된 자격증을 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하반기부터는 '잡코리아'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네이버 인증서 중 자격증 이용자는 현재 180만명에 달한다. 올 하반기 한국지텔프의 시험 성적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시행 기관과 제휴를 맺으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증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 19종을 네이버로 불러올 수 있다.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수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태다. 카카오 또한 지난 5월 기준 카카오톡 지갑에서 인증서를 발행한 이용자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자격증을 중심으로 올 해 제휴처를 200곳까지 넓히며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서 리더는 "우리동네 백신알림,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며 MZ세대는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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