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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나온 '에어팟 프로', 라인업 늘린 애플워치

  • 2022.09.08(목) 11:40

애플워치8·SE·울트라 3종 공개
성능 개선된 에어팟 프로 2세대

애플이 아이폰14와 함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등 웨어러블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울트라 모델이 새롭게 더해졌고, 에어팟 프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애플워치./사진=애플 제공

울트라 더한 애플워치

8일 오전 2시(한국 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14를 비롯해 △애플워치8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워치SE 2세대 등 애플워치 3종과 에어팟 프로 2세대 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는 애플워치에 울트라 모델이 더해졌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거리, 속도 및 경로 데이터를 제공하며 애플워치 중 GPS 성능의 정확도가 가장 높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방향 감각을 잃었을 때 또는 왔던 길을 되짚을 수 있는 '나침반 경로 되짚기' 기능이나 현재 수심, 수온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수심' 앱도 제공한다.

애플워치 울트라./사진=애플 유튜브

디자인도 바뀌었다. 기존 애플워치의 화면 테두리가 둥글게 마감됐다면, 애플워치 울트라는 각진 형태다. 왼쪽 측면에는 맞춤형 동작 버튼이 새롭게 추가돼 운동, 나침반 경로 되짚기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49mm 티타늄 케이스와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했고 기존 애플워치 대비 두 배 향상된 최대 2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해 음성 통화의 음질도 향상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6시간이며 저전력 모드를 통해 최대 6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저전력 모드는 올가을 출시 예정이다.

애플워치8./사진=애플 유튜브

애플워치8은 체온 감지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인 시계의 후면과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 이중 센서를 도입해 체온 측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수면 중에는 5초마다 손목 체온을 샘플링해 0.1도 단위 변화까지 감지해준다.

체온 감지 기능을 통해 소급 배란일 예측 수치도 확인하고 다음 생리일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애플은 배란일 추정치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 앱에서 관련 수치를 제공한다. 

또 다른 신기능은 충돌 감지다. 애플은 충돌 감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자이로스코프(중력 기반 방향 감지 센서)와 가속도계를 활용하는 첨단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애플워치가 심각한 자동차 충돌을 감지한 후 10초 동안 사용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긴급 구조 요청 전화를 건다. 그 후 긴급 구조원이 사용자 기기의 위치 정보를 수신하게 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18시간이며, 저전력 모드를 도입하면 최대 36시간까지 가능하다.  41·45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알루미늄·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애플워치SE 2세대는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 울트라와 동일한 'S8 SiP'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전 세대 대비 속도가 20% 향상됐다.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의 신기능도 추가됐다. 사이즈는 40·44mm로 출시된다.

애플워치SE./사진=애플 제공

3년만의 에어팟 프로

에어팟 프로 2세대는 2019년 에어팟 프로 발표 이후 3년 만의 후속작이다. 새롭게 탑재된 H2 칩으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프로세싱이 전작 대비 두 배 개선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터치를 통한 동작 제어도 가능해졌다. 본체를 쓸어올리거나 내리면 빠르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선택권 높이기 위해 엑스트라 스몰(XS) 이어팁도 여분으로 제공된다.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사진=애플 유튜브

배터리 시간은 전작 대비 1시간30분가량 늘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최대 6시간까지 지속되며, 공간 음향을 활성화하면 최대 5시간30분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충전 방식도 다양해져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 외에도 맥세이프, 애플워치 충전기 등과도 호환된다.

애플워치8은 사이즈과 소재에 따라 50만원 후반대부터, 애플워치SE 2세대는 30만원 중반대부터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스포츠 전문가용으로 설계된 만큼 110만원대로 설정됐다. 에이팟 프로 2세대는 30만원 중반대다. 다만 웨어러블 신제품의 한국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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