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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정부 제약바이오 육성·지원 계획 환영”

  • 2023.03.26(일) 19:33

"가시적 성과 위해 효율적·실질적 시행계획 뒤따라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논평을 통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을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R&D 투자 확대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융복합 인재양성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관련 기사: 복지부, 글로벌 6대 제약강국 실현 위해 전격 지원]

이번 5개년 종합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등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다"면서 "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함께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특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볼 수 있듯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이라며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고 그런 점에서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협회는 정부의 강력한 산업 지원 의지와 신속한 규제완화가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종합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시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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