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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6대 제약강국 실현 위해 전격 지원

  • 2023.03.24(금) 15:14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
K-바이오백신 펀드 1조원 조성·규제 개선 약속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6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메가펀드 조성, 규제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다. 글로벌 6대 제약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담았다.

우선 정부는 5년 내 △블록버스터 의약품 2개 창출 △연 매출 약 3조원 이상 제약사 3곳 배출 △의약품 수출 2배(160억달러) 달성 △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 창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등의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수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도·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 지원과 관련해서는 5년간 민·관 연구개발 총 25조원의 투자를 추진한다. 첨단재생의료 등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비한 안전성 평가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관련 전후방 연관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규모 펀드 추가 조성에 나선다. 더불어 정부 부처나 정책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대출 우대, 융자자금 확대 등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와 수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제약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생태계도 조성한다. 합성·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오는 2027년까지 1만6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임상‧규제 인력의 경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력과 1만3000명 이상 양성한다. 또 의사과학자를 확충하고 석·박사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등 5년간 약 2000명의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제도 지원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설치한다. 신속한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돕도록 의약품 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혁신기술 제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보건안보를 위한 국가 필수 전략산업으로, 산업적 측면에서도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분야"라며 "향후 5년이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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