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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R&D 본부장에 양희원 사장…"SDV 가속화"

  • 2024.01.18(목) 11:02

TVD본부 이끈 양희원 부사장, 사장 승진
재편 R&D본부 총괄…미래 모빌리티 혁신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인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로 재편된 R&D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양 신임 사장은 플랫폼 개발과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SDV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CTO 조직을 R&D본부 체계로 전환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별도 조직으로 나뉘어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결집했다. ▶관련 기사: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조직 출범(1월 17일)

R&D본부는 신설된 AVP본부와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을 가속해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AVP본부의 경우 DSV본부장이었던 송창현 사장이 이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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