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IT와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며 협력사들과의 원팀으로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준비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정철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들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이를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IT와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며 "변화의 시기에 협력사와 원팀이 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