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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실적 성장성 인정 받았다…신용등급 'UP'

  • 2024.02.15(목) 10:23

나이스신평, 에코프로비엠 등 장단기 등급↑
대외 신인도 상승…이자비용 등 절감 기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실적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에코프로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높였다. 

/그래픽=비즈워치

에코프로비엠 장기 신용등급 또한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함께 상향됐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모두 A(안정적)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8월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책정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상향 조정 근거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꼽았다. 일시적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하며 매출 규모 하락과 비가동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7조259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과정에서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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