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이 4일 12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 상무 4명, 이사 7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상무로 승진한 최영준 세아제강 기획본부장은 동아스틸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동아스틸 대표이사를 맡아온 조진호 부사장은 세아씨엠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혼돈의 시대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고 대응하는 '퓨처 리터러시(future-literacy)'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성장하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고,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업(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현장 전문가, 조직 안정화 및 내실 강화를 위한 경영관리 전문가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창립 65주년을 맞아 '변화무쌍한 파고에 맞서 난세를 헤쳐나가겠다'는 투지와 집념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성장의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승진>
◇부사장
▲세아항공방산소재 성창모
◇상무
▲세아제강 최영준 ▲세아베스틸 김동혁 ▲세아특수강 서태복 이종탁
◇이사
▲세아제강 박춘섭 ▲세아베스틸지주 신완철 전남철 ▲ 세아베스틸 김영환 ▲세아창원특수강 이영생 김대연 ▲세아씨엠 허성화
<선임>
◇대표이사
▲세아씨엠 조진호 ▲동아스틸 최영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