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공장의 첫삽을 떴다.
14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다. 2026년 4분기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다.

2023년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반제품조립(CKD, Complete Knock Down)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 당시 양측은 총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합작사 지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70%, 현대차 30%. 이 합작 비율은 이번에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현대차와 손을 잡은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모두에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