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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반드시.." 새누리 '코넥스 세제지원' 약속

  • 2013.08.08(목) 17:59

정홍원 국무총리에 이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원들이 한국거래소를 찾았다. 출범 한달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중소기업 전문시장 코넥스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위원들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 계류 중인 코넥스 세제지원 방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성린 의원은 “가능하면 지난 7월까지 소급 적용 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정부와 새누리당은 벤처캐피탈이 코넥스 상장기업에 투자할 경우 주식양도차익 및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이 개정안은 계류된 상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코넥스 상장사 아진아스텍 이창호 대표이사는 “현재 계류중인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며 “코넥스를 활성화시킬 인센티브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성우 옐로페이 대표이사는 “코넥스 기업들 중 코스닥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전 상장 과정에서 상장기간, 공모실적 등의 기준 완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속히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한국거래소를 방문 “코넥스 시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원들.(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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