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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한맥증권 사고는 신속·편리성만 강조한 결과"

  • 2013.12.16(월) 17:00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주 발생한 한맥투자증권의 선물옵션거래 주문실수 사고와 관련, 주문처리의 신속성과 편리성만 강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거래의 안정성, 보안 등 위험관리와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열린 임원회의 자리에서다.

최수현 원장은  "두 가지(신속성·편리성 및 안정성·보안) 가치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한 전체 금융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태를 전체 금융권은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내부통제, 위험관리, 소보자보호와 같은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이번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고 자본시장 및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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