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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브라질·러시아펀드 `취약성 노출`

  • 2014.01.25(토) 07:36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주 해외주식펀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브라질과 러시아 주식펀드가 취약성을 드러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1.29%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그 여파가 남미신흥국주식펀드(-1.24%)로 이어졌다. 브라질의 경우 국내경기 부진, 환율 및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지역별로 보면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0.6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고, 북미주식펀드가 0.33%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중국주식펀드는 0.01%, 미국주식펀드는 0.33%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럽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는 각각 -0.07%, -0.1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러시아주식펀드도 -0.90%로 부진했다. 러시아의 경우 4분기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이 겹친 결과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0.44%, 0.06% 상승했고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0.16% 올랐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2.48%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도 각각 1.90%, 0.98% 상승했다. 반면 소비재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는 0.39%와 0.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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