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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국내 첫 항공기금융 컨퍼런스 연다

  • 2017.02.14(화) 14:43

20일부터 이틀간 진행
항공기금융 관심 반영

최근 항공기금융에 적극 나서온 KTB투자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항공기금융 컨퍼런스를 연다. 항공기펀드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며 관심이 확대되자 직접 나서서 행사를 유치했다.


14일 KTB투자증권은 국제 규모의 항공기금융 컨퍼런스를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 항공기금융 전문 매체 에어라인 이코노믹스가 그동안 두바이, 홍콩, 더블린 등 주요 국가에서 개최해 온 '그로스 프론티어'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번 한국 행사는 
KTB투자증권이 유치했고, 기관투자자 초청행사로 진행된다. 국내외 항공기 리스사, 항공사, 로펌, 회계법인, 증권사 등 70여개 기관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금융 분야의 전망과 다양한 법적, 재무적, 기술적 이슈를 심도 깊게 다루게 된다. 특히 21일 오전에는 KTB투자증권이 직접 '기관투자자의 항공기 금융 참여에 있어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요소'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밖에 A380 등 와이드 바디 항공기종을 중심으로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 나간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항공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국내 항공기 금융 펀딩액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구조화금융 전문가인 최석종 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항공기 투자에 성공하는 등 항공기 금융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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