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와 KT는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임헌문 KT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추진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별도 독립부문으로 만들어졌다. 3개 본부와 9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신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노베이션랩팀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담당하는 빅데이터팀이 별도의 조직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