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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7·1Q]NH투자증권, IB 효과로 합병 후 최대 실적
- 김혜실 기자 kimhs211@bizwatch.co.kr
- 2017.04.28(금) 17:15
1분기 순이익 886억원…전년동기대비 38% 증가
NH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희망 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350억원이 반영되며 373억원에 머물렀던 만큼 전분기보다는 2배 이상 늘었다.

국제회계기준이 전면 도입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한 2014년 말 이후만 보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IB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이익이 골고루 증가했다.
특히 IB부문에서의 금융주선 수수료와 운용관련 이익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 사상 역대 최대인 2조6000억원 규모의 파크원 프로젝트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수수료수익 200억원이 일시 반영됐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도 덴티움, 호전실업 등 6건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전체 IPO 시장 주관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하반기 이후 부진한 이익 흐름의 주요 원인이었던 채권운용 부문의 손실도 1분기에는 제거됐다. 더불어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이 인식되며 트레이딩 부문의 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