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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부동산 신탁사 닻 올렸다

  • 2019.06.03(월) 17:38

발기인총회서 박순문 신임 대표 선임
대주주 출자 승인…8월 본인가 신청

신영증권이 부동산신탁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영증권은 신영부동산신탁(가칭·예비인가사)이 3일 발기인총회를 열고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지 꼭 3개월 만이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올 3월 초 금융위원회에서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지난달 29일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다. 올 8월 금융 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중형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고 전∙후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자산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대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고객 편익을 높이고 국내 부동산신탁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탁운용 채권영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 채권영업부 담당 임원과 오퍼레이션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올 3월부터 신영부동산신탁 설립 준비위원회를 이끌었다.

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가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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