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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새내기 증권주' 코리아에셋, 주가 향방은?

  • 2019.11.22(금) 11:12

상장일 공모가 하회…시초가比 16% 하락
반등 성공하며 공모가 회복…이틀째 급등 

12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증권회사로 주목받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급락하자 증권 업황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가 잇따랐으나, 하루 만에 반등해 공모가를 회복하며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실리는 모습이다.

◇ 차익실현 매물 출회 후 반등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12.56%) 오른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3000원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상장일인 지난 20일에는 시초가가 공모가 1만원을 하회하는 9900원에 형성된 후, 시초가 대비 1610원(16.26%) 내린 8290원에 장을 마치며 우려를 키웠다.

기관을 중심으로 상장 직후 단기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이튿날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바로 공모가를 회복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 대비 2460원(29.67%) 오른 1만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년 간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금융(IB), 채권, 대체투자, 헤지펀드 운용 등에 주력하며 회사가 성장했고 추후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배당 시즌에 다가오면서 배당정책 기대감도 한몫했다. 코리아에셋 지난해 배당 성향은 20.91%로, 기동호 대표는 IPO 이후에도 최근 배당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작지만 강한 중기특화 비즈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다른 증권주와 마찬가지로 주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케이프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이 IPO를 검토하다 포기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서 기업금융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대체투자와 채권, 헤지펀드 부문에서 실적을 확대하고 있어 개별 종목으로서 충분히 긍정적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IB 금융 자문 수수료는 2015년 이후 연간 평균 242억원 실현 중이다. 부동산 금융, 신재생에너지 금융 자문 및 자금 조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권매매 및 여전채 인수 부문에서는 업계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여신전문 금융 회사채 인수 실적 업계 8위, 인수 수수료로는 업계 2위를 실현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실적과 헤지펀드 운용 역량도 키워가고 있다. 특히 헤지펀드 운용자산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1371억원,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약정액은 1166억원을 돌파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55억원이고 올해 1분기 순이익 34억원을 연 환산하면 올해 순익은 137억원가량으로 예상한다"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3.7%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지만 6개월 후 보호예수 물량 출회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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