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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Q]KB증권, 5Q만에 순손실 적자전환

  • 2020.04.23(목) 16:43

ELS 헤지 운용·라임 거래로 손실 반영
브로커리지·IB 부문 견조, WM도 개선

KB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운용손실과 라임자산운용 총수익스와프(TRS) 거래 관련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1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14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873억원, 전 분기 482억원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 

2018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발생하면서 301억원 적자를 낸 데 이어 5분기 만에 적자 전환이다. 

1분기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ELS 자체 헤지 운용손실이 발생했다. 

또 라임자산운용 TRS 거래 관련 평가손실(약 400억원)과 일회성 충당금(약 190억원)이 발생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은 약 560억원 수준으로 업황 부진에도 주식수탁 수수료와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순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0억원 증가했다. 

특히 IB 부문에서는 서울바이오시스 기업공개(IPO),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등 우량 딜을 주관하며 주식자본시장(ECM) 부문 1위를 달성했고 보유자산 재구조화 매각에 따른 부동산금융 수익도 증가했다. 

WM 부문은 개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고 대체투자펀드 및 채권 판매증가로 WM 수익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선 시장 변동성 증가로 상품 운용 실적이 저조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운용손실을 최소화하고 탄력적인 상품발행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ELS를 비롯한 파생상품 운용 헤지 전략을 재수립하고 파생상품 발행 및 운용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손익 변동성을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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