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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코로나에도 꿋꿋한 현금배당 '작년 번돈 웃돌아'

  • 2020.05.28(목) 11:27

코로나 여파 등으로 순익 전년대비 급감한 203억
배당금도 전년보다 줄었으나 순익 웃도는 217억

3월 결산법인 신영증권이 올 1~3월(4분기)에 500억원 규모의 손손실 적자를 거뒀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실적이 맥없이 고꾸라지면서 연간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4분의 1 토막이 났다.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대폭 감소한 200억원에 그쳤으나 배당금 규모는 순이익을 웃도는 수준으로 책정해 눈길을 끈다.

28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780억원보다 74% 급감했다. 1~3분기 누적(2019년 4~12월)으로 71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나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신영증권은 4분기(2020년1~3월)에 글로벌 증시 급변동에 따른 금융상품 운용수익 등의 부진으로 516억원의 순손실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384억원의 순이익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며 전년 같은 기간의 174억원의 순이익에 비해서도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라임펀드 고객 손실에 대한 자발적 보상을 위한 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순이익의 급격한 감소에도 현금배당 규모는 크게 깎지 않았다. 신영증권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으로 총 217억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액면가 5000원)는 1주당 2500원, 우선주는 1주당 2550원을 배당금으로 준다.

이는 전년 배당총액(247억원)보다 30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웃도는 수치다.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107%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내달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성엽 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아울러 사외이사인 장세양 감사위원의 재선임(임기 2년)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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