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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아르헨티나에 대량 수출

  • 2022.01.11(화) 15:38

뎅기바이러스 진단키트도 수출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코로나 19 진단키트와 뎅기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아르헨티나에 대량으로 수출한다.

/사진=솔젠트 제공

솔젠트는 이달 80만명 분의 코로나 19 진단키트 공급을 시작으로 약 700만명분의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아르헨티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기 수출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은 'DiaPlexQ™ COVID-19 (N, ORF1a) Detection Kit' 제품으로 어떤 변이와도 관계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수출에 필요한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의 제품 정식 등록을 위해 약 1년간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미 지역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바이러스와 관련해선 이미 40여종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해둔 터라 발 빠른 대응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솔젠트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대량 공급 중인 중동 외에 유럽과 남미 등 신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다이렉트 영업 추진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 내부적으로도 조직 개편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주주들이 바라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들도 앞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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