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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공모가 30만원 확정…코스피 시총 3위 예약

  • 2022.01.14(금) 18:42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주문규모 1.5경 달해

연초 기업공개(IPO)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러브콜 속에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30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넘어서면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단숨에 시총 3위를 꿰찰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25만7000~30만원) 상단인 3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2조75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에 이른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과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37대 1로 지난해 코스피에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를 뛰어넘으며 역대 1위에 올랐다.

기관들의 신청 수량을 고려한 전체 매수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으로 국내 IPO 역사상 처음으로 1경(京)을 웃돌았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일부 기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달했다. 카카오페이(59%)와 현대중공업(60%), 카카오뱅크(60%) 등 최근 상장한 대형 기업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KB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월 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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